증권사에서 IRP 계좌를 개설한 후, ETF를 선택하는 기준은 배당금이 되었다.
일반 계좌에서 종목을 선택할 때는 1년을 보유한다는 생각이 없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종목도 가격 변동을 중심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그러나 IRP 계좌는 연금을 받기 위해 보유한 계좌로 장기간을 생각하고 종목을 선택하게 되는 경향이 생기는 것 같다.
2023년에는 IRP 계좌에 KODEX은행을 담아보려고 생각 중이다.
KODEX은행은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영하는 ETF로 23년 11월 07일 현재 가격은 6,245원이다.
2006년 6월 상장된 KODEX은행의 순자산은 약 3,740억이며, 국내 은행을 대표하는 KRX은행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고 있다.
투자종목은 4대 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가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카카오뱅크도 13%를 차지하고 있는 점은 배당관점에서 조금 아쉽다.
2022년 카카오뱅크 주당배당금은 80원, 배당률은 0.34%로 코스피 평균보다도 낮기 때문이다.
KODEX은행 23년 분배금은 360원으로 23년 11월 7일 기준 배당률은 5.77%이다.
은행에 예금하는 것보다는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4월 마지막 영업일이니, 분배금을 받고자 한다면 마지막 영업일 2일 전까지 매수해야 한다.
KODEX은행 매매차익은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비과세이며, 분배금에 대해서는 15.4% 세금이 과세된다.
하지만 IRP 계좌에서 분배금을 받는다면, 차후 연금을 받을 때까지 이연 된다는 점이 장점
매수하고 분배금이 들어오면 결산을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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